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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전망

거울노을 2008. 4. 18. 16:02


 사실 1라운드 전망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이긴 하지만, 오늘 일이 없어 매우 심심한 관계로 작성해보기로 하겠다. 과연 절반이나 맞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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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의 올해 성적은 코비와 가솔만의 힘으로 된게 아니다. 믿음직한 벤치멤버들이 작년과는 비교도 안되게 성장했다는 점을 잊지말자. 너겟츠의 벤치멤버들도 고른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작 멜로-앤써가 생각만큼 위력적이지 않은것은 왜일까. 1라운드에서 탈락한 후에는 다음 시즌의 구상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것이다. 레이커스 i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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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는 빅3의 결합이 이렇게까지 효과를 낼줄은 몰랐다. 대체적으로 빅스타들을 모아놓은 팀은 잘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비록 스탯은 하락했지만 셋의 조합은 상당한 시너지를 냈고, 그 외의 멤버들은 시즌을 치르면서 성장했다. 강한팀에 있다는 자부심 때문일지도. 반면 호크스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뭉친팀. 혹시 2년정도 후라면 호크스가 더 강한팀이 될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셀틱스 i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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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폴에게 MVP를 주고싶다. 당신은 맨날 뻔한 패턴. 즉, 폴이 돌파하다 챈들러에게 앨리훕을 주거나, 웨스트에게 패스하거나, 3점라인의 페자에게 주는 패턴만을 써서 팀을 2시드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 폴이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닐지. 그리고 다른 팀에 비해서 조금은 부족한 벤치멤버들이기에 더욱 값진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상대편의 PG도 만만치 않다. 키드는 올해가 아니면 우승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매버릭스도 마찬가지. 해리스를 데리고 있었다면 올해보다 내년의 우승기회가 더 커졌을테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거의 배수진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호넷츠 in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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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톤스의 벤치멤버들은 정말 굉장하다. 그들을 주전으로 하는 팀을 꾸려도 동부에서 중위권정도 되는 팀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그들의 성장덕분에 피스톤스는 가장 주전들의 체력을 많이 세이브한 팀중 하나이다. 식서스의 영건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지만 아직은 아닌듯.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는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피스톤스 i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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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한 서고동저의 현실은 제발 좀 개편되어야 한다. 서부엔 도대체 우승후보가 몇팀이란 말인가. 하지만 산왕의 약간 불안한 행보는 역시 격년제로 우승하는 그들의 징크스가 다시 발동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반면 샼의 가세로 잠시 주춤했던 선즈. 하지만 이제 플레이오프다. 4번의 우승경험을 가진 늙은 괴물이 안에서 버티고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그들에게 부족했던 마지막 퍼즐이 아닐까? 선즈 in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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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에 가장 성장한 두명의 선수를 꼽으라면 나는 주저않고 이 팀의 히도와 슈퍼맨을 꼽겠다. 물론 그들의 성적이 오르는데 묵묵히 궃은일을 한 라샤드의 공이 크다는건 뺄수 없는 사실. 개인적으로 이 팀을 응원하느라 이번 시즌은 꽤 즐거웠다. 그리고 그 즐거움이 조금 더 계속되기를 바란다. 랩터스의 전력은 너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예상은 하기가 좀 어렵지만, 올해는 상대를 잘못만났다. 매직 i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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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재즈의 성적은 시즌 초반의 기세에 비해 좀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메모가 살아난 시즌 막판의 면모는 매우 훌륭했다고 보여진다. 야오밍이 시즌아웃되지 않았다면 좋은 승부가 되었을것이다. 매우 아쉬운 매치업. 아쉽지만 티맥과 아델만은 내년을 기약하자. 재즈 in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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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따금 캡스라는 팀에 굉장한 의문을 갖곤 한다. 과연 이 팀의 성적은 오로지 다른 멤버들이 르브론을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인가? 아직 르브론에게는 팀을 승리로 이끌만한 경험이 더 필요하기 때문은 아닐까? 고졸후 바로 NBA에 직행한 선수들에게는 3월의 광란을 경험한 선수들만이 갖고 있는 승리에 대한 무언가가 부족한게 아닌지? 물론 르브론은 최고의 선수지만 아직 최고의 승리자는 아니다. 반면 아레나스에겐 그 무언가가 조금 있다. 게다가 시즌 대부분을 바깥에서 팀을 지켜보면서 뭔가 많이 깨달은 것처럼 보인다. 만약 그렇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증명되지 않을지? 위저즈 in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