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프렌즈 (2)
Indescribable Place
종종 떨이로 세일하는 DVD를 사곤 한다. 점포정리하는 중고서점에서 대박을 노린거나, 외국의 어느 시골에 있는 레코드점에서 괜찮은 LP판을 찾거나(이건 나는 알수 없는거지만), 뭐 그런 심정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옛날의 언젠가 본 이 포스터에서 피비 부페의 동생역으로 나왔던 녀석이 주인공으로 나오길래 샀던 모양이다. 영화를 다 본 후에 찾아보니 2000년 작이다. 거의 10년전인가... 어쨌거나 괜찮은 작품이다. 조연으로 나오는 벤 애플렉도 괜찮고... 포스터의 왼쪽에 보이는 빈 디젤도, 트리플인가 뭔가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괜찮은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녀석이고... 흠이 있다면 오른쪽에 보이는 여배우 정도가 아닐까... 저예산으로 더 이상 이쁜 배우는 찾을수 없었나보다고 생각..
통계 전문회사인 미국의 STATS 사의 발표에 의하면, 컵을 잘 씻는 사람들이 컵을 깨뜨릴 확률은 컵을 씻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최고 35퍼센트 가량 높다고 한다. 컵을 얼마만에 한번씩 씻는지를 주요 항목으로 한 이 조사에서, '거의 매일' 씻는 사람들이 컵을 깨뜨릴 확률은 '1년에 한번 미만' 컵을 씻는 사람들에 비해서 34.7퍼센트 정도 높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정말 아끼는 컵이 있다면, 절대 씻지 않는 것도 그 컵을 오래 보존하기 위한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끼던 프렌즈 컵을 씻다 깨뜨린 후 문득 생각해낸 이야기.-_-; 물론 저런 발표는 없으며, STATS는 스포츠 전문 통계 회사이다. ;; 2003.11.17 어느 프렌즈 동호회에서 공구로 만들었던 머그컵이었다. 크기도 매우크고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