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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클릭 이런 저런 내용이 많아서 읽어볼만하다.
일단 한 시즌 무사히 마친 추신수 선수 축하. 연휴의 마지막날에 홈런으로 20-20과 3할을 동시 달성했는데 왠지 멋진듯. 게다가 왼손타자가 밀어서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장면은 흔히 볼수 있는게 아니다. 티비앞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추신수 선수가 얻은 것 1. 풀타임으로 한시즌을 뛰면서 3-4-5 급의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함. 선수의 가치 평가도 올라가겠지만, 본인이 얻는 자신감도 클 것이라고 생각함. 2. 도루 능력의 증명. 작년까지는 9도루-7실패의 성적으로 빠른 발에 비해 도루 능력은 없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마이너에선 충분한 수의 도루를 해주었던 신수로서는 올시즌 21도루-2실패의 엄청난 성공률을 보여줌으로써 도루 능력도 입증함. 아울러 수치상으로는 나오지 않지만..
요즘은 이놈 경기 보는 맛에 산다.
NBA 환타지는 몇년째 같이 하는 커스텀 리그가 있지만, MLB는 가능한, 퍼블릭에서 오토픽 드래프트로 놔둔뒤 그 시즌에 우리팀에 할당된 멤버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1라운드에 우리팀에 뽑힌 선수는 헨리 라미레즈. 오... 재밌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잠시. 현재까지 부상으로 나를 물먹인 우리팀의 선수 목록은 다음과 같다. 호르헤 포사다 토드 헬튼 타카시 사이토 아담 웨인라이트 조바 챔벌레인 카를로스 리 마지막의 카를로스 리가 결정타라고나 할까.. 빈약한 우리팀의 타선을 홀로 버텨오던 리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면서 사실상 우리팀의 올시즌도 거의 접었다. 게다가 카를로스리는 드랍 불가 목록에 있어서 버릴수도 없다. 이제 남은시즌.. 추신수와 박찬호 등을 채우고 그들을 보는..
말이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