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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질주와 G1 <優駿の門(ゆうしゅんのもん)>

거울노을 2008. 10. 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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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사키 히로미<やまさき拓味>의 경마만화입니다. 두 작품입니다만, G1은 바람의질주를 그대로 계승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순서를 지켜서 보는게 좋습니다. 저는 동물을 주로 하는 만화는 잘 안보는 편입니다. BECK의 표지에 개가 그려져 있어서 개가 주인공인 만화라고 생각하고 20권정도 나올때까지 관심도 갖지 않기도 했었죠. 그런 저이니 만큼 경마만화도 그닥 보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만큼 말을 잘 그린 만화가 또 있을까 싶네요. 귀여울땐 귀엽게, 멋질땐 멋지게, 그리고 슬플땐 슬프게. 인물은 '어-이 료마'를 그린 코야마 유우와 좀 닮은감도 있습니다만...

 흠이 있다면 슬픈 장면에선 정말 슬픕니다. 사람 많은데서는 좀 쪽팔릴수도... 어쨌거나 후회하지는 않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