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scribable Place
도시로 올시다! by 니시모리 히로유키 본문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유명한 작가의 <건방진 천사>에 이은 작품(아마도)입니다. 전작인 건방진 천사는 재미있는 설정과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면서 끊임없이 웃음을 준 좋은 작품였죠. 개인적으로는 오늘부터 우리는 만큼이나 재밌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만...
근데 요즘 보니 어느새 이 작가의 신작인 <차를 마시자!>가 연재하고 있더군요. 엔젤전설에서 좀 모티브를 빌려온 듯 합니다만... 뭐 그건 그렇고, 그래서 알아보니 그 사이에 이 만화가 있었다는걸 몰랐네요.
요녀석은 건방진 천사에서 무사가 되기를 희망했던 훈남 녀석을 주인공으로 삼고 약간 설정을 바꿔서 전개한 듯한 만화입니다. 아울러 그림의 맨 왼쪽에 있는 왜소한 소년의 성장만화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제목은 도시로인데 어찌보면 도시로 아닌 녀석이 주인공일수도 있는... 뭐 어찌됐든 볼만하네요. 길이(8권 완결)도 적당하고. 원한다면 무언가 느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