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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거울노을 2012. 10. 25. 23:44

1. 상태 확인차. 2012-09-09 12:00


2. 얘기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계속 게임과 만화가 천대받는 데에는 이 둘이 다른 문화에 비해서 저급한 문화라는 인식이 깔려있는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안좋다. 티비에서 해대는 막장드라마보다는 훨씬 나은 만화와 게임이 널려있는게 현실인데. 뭐 희생양이 필요하다는 거겠지. 근데 왜 이들이 희생해야 하냐고. 왜 거지같은 정책의 희생양으로 엄연한 문화산업의 목을 죄냐고. 2012-09-28 17:30


3.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손에 잡힐듯이 알것 같은 때도 있었지만, 이야기를 계속 나누지 않으면 확실히 거리가 멀어지는 걸까. 그런 면에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표현은 참 적절하다. 2012-10-04 10:00


4. 적절한 비유는 사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어설픈 비유는 오히려 본질을 해친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서 많이 하다 보니 아예 비유를 잘 못들게 되는 경향이 있다. 젠장... 말장난 만큼이나 내가 공을 들이는 것중 하나가 적절한 비유이건만. 2012-10-10 15:10


5. 정작 손에 쥐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항상 바쁘다. 가끔은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의심이 가지만, 그래도 일단은 이 길을 지나가야 하니까. 2012-10-25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