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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거울노을 2014. 1. 15. 22:31

1. 하려다 만 개드립. '사람 행색을 만든다더니 천사 행색을?' 2013-12-25


2. 2년쯤 전에 셜록을 보던 때에는 내가 한참 '예전에 좀 더 잘해주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서 생각을 하던 시기라 몰리를 보면서 눈물을 찔끔 흘리기도 했었더랬는데, 오늘 3시즌 에피1에서 반지를 끼고 나온 몰리를 보니 뭐랄까... 에이 여기까지. 2014-01-03


3. 대략 1년쯤 전에 썼던 타임캡슐을 오픈했는데, 내가 적은 것들중의 마지막줄은 '후회하지 말기'였다. 그래 후회하지는 말자. 혹 더 나은 1년을 보낼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지나온 시간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말자. 어찌될지 모르는 앞으로 하게 될 선택들에 대해서도. 2014-01-11


4. '바램'과 '바람'에 대해서... '뭐뭐 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기 때문에 바램이 아니라 바람이 맞다는게 주 요지라고 볼 수 있는데, 솔직히 뭐가 맞는지 나는 잘 모르겠고 그냥 내 개인적인 정리. 바라다의 명사형은 '바람', 명사는 '바램'. 예를 들면 '보고서는 내일 아침까지 내 책상에 올려놓기 바람' 이라고 할때는 바라다의 명사형이니까 바람이고, 노래 제목 같은데에 흔히 나오는 바램은 희망 등을 의미하는 명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걍 좋게좋게 둘다 쓰자는 얘기). 2014-01-13


5. 퍼즐앤드래곤 삭제. 언제부터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정도면 오래 재밌게 즐긴듯. 이제 뭘 해보나...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