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scribable Place
부다페스트<Budapest> 본문
문득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가 궁금해서 네이버 백과사전을 뒤져보았다.
헝가리 평야의 북서부, 도나우강 양안(兩岸)에 걸쳐 있으며, 우안의 부다와 좌안의 페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부다는 대지(臺地) 위에 자리하며, 왕궁(王宮)의 언덕·겔레르트 언덕 등이 강기슭 근처까지 뻗어 있고,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다. 페스트는 저지에 자리한 상업지역으로, 주변지구에 공장과 집단주택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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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와 페스트는 원래 별개의 도시로 발달하였다. 부다는 2세기부터 파노니안(Panonian) 지방의 로마의 군(軍) 주둔지 아쿠인쿰으로 알려졌다. 14세기경부터 부다는 헝가리의 수도가 되고, 페스트도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1872년 부다와 페스트는 합병하여 오늘에 이른다.
오호.. 그러니까 부다와 페스트 두 도시가 합쳐졌다는 얘기다. 그러고보면 유럽에는 이런식의 이름이 많다. 암튼 그건 그렇고... 저 사진의 다리는 부다와 페스트를 잇는, 도나우(Danube)강 위에 가로놓여진 다리로, 이름은 세체니다리<Szechenyi Chain Bridge>라고 한다. 사진에서는 왼쪽이 부다이고 오른쪽이 페스트인듯. 아님 말고. 문득 한번쯤 가볼법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