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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 Basketball Report

거울노을 2008. 1. 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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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달이 흘러 NBA는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해가 바뀌어 2008년이 밝았다. 이번에도 지난번과의 로스터를 비교하면서 시작해본다.

 웨이드는 제 궤도에 올라섰고, 히도는 여전히 버닝중. 11월보다 오히려 성적이 올랐다. 제 궤도에 들어설걸로 기대했던 페자는 현재 평득 14점에 그치고 있어서, 비비가 돌아오면 버릴지도 모른다. 는 것은 물론 거짓말. 좀더 잘해주기만을 바랄뿐. 흑흑.

 한달동안 빠진 멤버는 인디의 숀 윌리엄스, 댈러스의 브랜든 배스, 클리퍼스의 알 쏜톤. 시애틀의 저비악. 이렇게 넷인듯.. 숀 윌리엄스는 마키스 다니엘스에게 밀리며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어서 탈락. 앞으로도 가능성은 멀다. 알 쏜톤은 서서히 성장할 것은 분명한데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브랜든 배스도 내년에는 좋은 픽이 될 것으로 보이나, 에디 존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 시점에서는 아직 아니다. 이 배스를 미리 버렸어야 했는데, 이 녀석을 지킨답시고 저비악을 버린것이 11월의 패착. 너무 아쉽다. 뭐 어쩔수 없지.

 새로 들어온 멤버는 킹스의 마이키 무어, 뉴욕의 네이트 로빈슨, 미네소타의 안트완 워커, 덴버의 클라이자. 이중 네이트 로빈슨은 마버리의 행보가 걸려있어서 현재 바늘방석이지만, 적어도 앞으로 1주일 정도는 플레잉타임이 보장될것으로 보인다. 클라이자는 부상자가 많은 덴버를 잘 땜빵해주고 있는 선수. 나름 쏠쏠하다. 미네의 워커는 잠시 반짝하곤 하지만 아무래도 버려야 할듯... 마지막의 무어는 조금 더 성적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킹스는 변변한 파워포워드가 없고, 무어가 슬슬 밀러와 호흡이 맞는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 과연 어찌 될지...

비비는 1월말 경에는 돌아온다고 한다. 그런데 비비의 대타인 우드릭의 활약에 고무된 감독이, 비비와 마틴이 돌아오면 비비를 SG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나로서는 땡큐. 왜냐하면 이번 시즌은 어시를 버리고 몇위까지 올라갈수 있을지를 테스트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어시를 버리면 턴오버를 얻는다. 사이드 효과로 스틸도 버려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뭐 재밌는 시즌이 되리라 생각한다.

자 현재 우리팀의 성적. 역시 다른 팀의 이름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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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의 12위에 비해서 많이 상승했다. 웬수같은 메모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조금씩 성적이 향상됐기 때문. 비비가 돌아오는 1월말에는 7위까지는 갈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역시 나는 추입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