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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獸の奏者>

거울노을 2008. 9.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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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수호자라는 애니로 잘 알려져있는 우에하시 나호코
개인적으로 원작이 있는 애니인 경우엔 원작을 먼저 보고 애니를 보는 편인데,
정령의 수호자의 원작인 소설은 아동을 대상으로 쓰여진 것이어서 나와는 맞지 않았다.

내용 자체나 스토리 전개는 괜찮았으나 초등학생때 읽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그런 의미에서 정령의 수호자는 그냥 애니로 보는편이 나을것이다.

그 이후에 들고나온 것이 바로 이 <야수>인데,
정령의수호자를 보고 자란 아이가 중고등학생 정도 되었을때 읽기 딱 좋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지만,
마치 자녀가 있어서 그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알맞는 글을 쓰고 있다.. 라는 느낌.

어쨌든 책의 띠지에 쓰여있는 '최고의 동양 판타지'라는 건 좀 맞지 않는 표현이겠지만
십이국기에 비교할 수 있는 재미를 가진 작품인건 사실이다.
물론 십이국기만큼 여러권 나올수 있을때의 얘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까지 나오긴 어렵다고 본다. 앞으로 두 이야기 정도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