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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거울노을 2010. 8. 9. 14:12

사진 새로 찍기 귀찮아서 예전에 올렸던 1권 사진 재탕

 휴가 기간동안 다시 1권부터 3권 완독. 에어컨이 없는 집이 너무 더워서 양재역 근처 맥도널드에 매일 방문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구석자리에 앉아서 탐독. 하고싶은 얘기가 남아서 3권을 썼다고 했는데, 이 정도까지 얘기했으면 이제 4권은 안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얘기가 있다. 근데 1권이 4-6월이고 2권이 7-9월, 3권이 10-12월이라면 당연히 1-3월로 4권이 나와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 불안감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뭐 그러면 그때 또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 되니까 별건 아니지만.

 흔히들 얘기하는 것처럼 그동안의 하루키 소설에 있는 내용들이 적절히 들어가 있다. 그러므로 각자 좋아했던 작품이 들어있는 부분을 메인이라고 생각해도 좋을듯. 그런데 내가 제일 좋아했던건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지만, 1Q84의 한 줄 평은 다른 녀석을 빌려야 할것 같다.

약간 스포일러일수도 있으므로 접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