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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거울노을 2010. 10. 11. 11:26
토요일(10월9일)에 동호회 모임으로 동물원에 갔습니다.
그 사진 몇장...

약간 늦은 오전, 집을 나섭니다. 날씨 매우 좋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창문이 우리집.

4호선 대공원 역에서 내려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도중

도착. 여전히 날씨는 좋습니다.

싼즈 도착함. 해루는 고양이 병환으로 불참. 분수 앞에서 쿠오레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쿠오레는 3시정도에 도착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1시. 남자 둘이서 대공원을 걷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한정거장 이동.

경마장이라면 남자 둘도 문제없습니다.
다음 경주에 출전할 말들을 보며 컨디션이 좋은 녀석들을 점검하고

베팅을 합니다.

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경주가 시작하기를 기다립니다. 결과는 상상에 맡기기로 합시다.

3시가 되어 대공원 앞으로 다시 모입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미러내외가 합류해줍니다. (미러씨는 개미핥기와 꼭 인사를 해야되는 숙명이 있습니다.) 저기 어딘가에 쿠오레가 걸어오고 있습니다. (거짓말)

코끼리 열차를 타고 대공원 정문에 도착. 싼즈의 대공원을 향한 갈망이 느껴집니다.
이후 리프트를 타고 맨 꼭대기로 향합니다. 개인적으로 리프트 타는걸 안좋아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늘어지게 자고 있는 표범. 정말 목도리랑 똑같은 무늬입니다. 늘어진 꼬리에서 진짜라는 느낌이 오네요.

튼튼하게 쇠로 매단 장난감 공의 주인은 누굴까요?

이 친구입니다. 누구냐구요?

저 모습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용맹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로 옆 우리에 여러마리가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있네요.
아 정말 호랑이에게는 뭔가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호간지.

그 옆 우리에는 곰이 있네요.

또 다른 곰. 셋이 한팀인듯.

아메리카 들소.

뭔가 쿨한 표정의.... 넌 누구냐; 모르겠네요;
여기서 배터리가 다 되서 사진이 없습니다. 음하하하.
다음엔 시간내서 경마장을 찬찬히 둘러봐야겠어요. 공원도 있고 괜찮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