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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트 SG1 과 아틀란티스

거울노을 2011. 11. 27. 14:00
내가 스타게이트를 보기 시작한 이유는 오로지 맥가이버였던 리처드 딘 앤더슨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알고 싶어서였기 때문에 이 둘의 비교는 사실 공정하지 않다. 게다가 SG1을 10시즌까지 다 본 후에 아틀란티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 역시 공정하지 않다. 그래도 아틀란티스 3시즌 중간을 보고 있는 지금 몇 마디라도 적어놓고 싶어서 끄적끄적....



일단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멤버구성일 것이다. 대충 비교를 하자면 잭=셰퍼드, 카터=맥케이, 틸크=로난, 대니얼=테일라 의 비교가 되는데, 넷 모두 SG-1 쪽이 더 매력이 있다. 물론 닥터 위어가 해몬드 장군보다는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할수는 있지만...

외모로만 따지면 셰퍼드와 로난쪽이 더 낫지 않냐고 할수도 있지만 캐릭터 매력이 그렇다는거... 그리고 대니얼은 자신의 역할이 확실했던 것에 비해 테일라는 갈수록 역할이 약해지고 있는것도 있고... 양념같았던 잭과 카터의 미묘한 감정이 아틀란티스에서는 좀 약한것도 흠. 셰펴드와 위어를 엮어주려고 하는거 같은데 너무 약하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걸 보강하기 위해서 닥터 베켓이나 젤렝카 등이 좀더 개성이 있고, 점퍼 등의 장치들도 좀더 많다. 기지인 아틀란티스의 장점은 말할 것도 없고...
 

그래도 역시 SG1 에 비해서는 아쉽다는 느낌이고 이전처럼 열심히 볼 마음은 생기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보는 이유는 가뭄에 콩나듯이 카터와 잭이 특별출연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 잭이 나오는 마지막 에피(아틀란티스의 마지막)를 보고 있는데 이후에도 계속 볼지는 약간 의문이다. 흠.. 카터는 끝 에피에도 나오는거 같으니 보게 될지도.. 아, 로난때문에 계속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왔을 때와는 달리 사랑스러운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