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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거울노을 2012. 2. 23. 22:10
1. 많이 격앙되어 있었다. 그 전의 생각으로 북받친 감정이 남아 있는데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얘기로 시작되는 바람에... 그래서 그런지 오해한 채 얘기한 부분도 있었고, 미리 생각해둔 얘기중에 하지 못한 것도 있었고, 부끄럽게도 하지 않는게 좋았을 얘기를 해버린 것도 있었다. 어쨌든 그건 그거고, 그래도 내가 바로 결정을 내렸어야 하는 순간에 그러지 못했다. 그건 아마도 나의 유약함 때문이었으리라. 그 결정이 두려웠던 거다. 그래서 비겁해졌는지도. 약해지지 말자. 항상 다짐하는거지만 쉽지 않다. 2012-02-22 10:00

2. 요즘 페이스북이 내 삶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우리집만 그런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밤 10시 정도만 되면 페이스북이 엄청 느려져서 제대로 볼수가 없는데,  그렇게 되면 달리 할일이 없어져서 일찍 (12시 이전에) 잠들고 있다. 그래서 일찍 자다보니 일찍 깨게 되는듯. 아, 피부 좋아질려나... 2012-02-23 06:10

3. 다짜고짜 동영상

저번주에 페이스북의 지인이 올려서 알게 된 동영상인데 그 후부터 매일 한번이상 보는듯. 일단 웃길 뿐더러, 자신이 잘하는 걸 그대로 하면서 사람들을 웃긴다는 점이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것 같다. 내가 평소하던 고민의 일부를 덜어줬다고나 할까... 2012-02-23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