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scribable Place

섭씨와 화씨 본문

ASIDEs

섭씨와 화씨

거울노을 2012. 3. 6. 20:43
그 동안 궁금했던 걸 찾아본 김에 하나로 묶어서 정리를 해보자.
(대부분 위키피디아를 참조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섭씨 온도계는 Anders Celsius라는 과학자가 제안한 체계로 모두 알다시피 물의 어는 점을 0도, 끓는점을 100도로 하고 그 사이를 100등분해서 만든 시스템이다. 이 셀시우스를 중국에서 섭이사(攝爾思)라고 가차를 해서 썼는데, 그러다보니 섭씨(攝氏)가 되었다고 한다... 참으로 중국스러운...

그렇다. 화씨도 마찬가지. 화씨는 Daniel Gabriel Fahrenheit이라는 양반이 제안한 체계인데, 이 역시 중국에서는 화륜해(華倫海)라고 표기하게 되고, 그리하여 화씨(華氏)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화씨는 뭘 기준으로 정했는지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일단 저 파렌하이트씨가 물과 얼음 염화암모늄을 적당히(;;) 혼합해서 균형을 이루는 온도를 0도로 정하고, 자기 체온을 측정해서 100도로 정했다고 하는것 같다;;; 뭔가 엉성해보이는데 사실인듯.

p.s. 섭씨와 화씨 계산을 위해서 검색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계산식을 덧붙임.
섭씨를 C라고 하고 화씨를 F라고 했을때, (F-32) * 5/9 = C.
말로하면 화씨온도에서 32를 먼저 빼고 난 수에 9분의5를 곱하면 섭씨온도가 됨.
반대로 하면 C * 9/5 + 32 = F. 섭씨온도에 5분의9를 곱하고나서 32를 더하면 화씨온도.
그래서 32F = 0C 이고, 212F = 100C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