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scribable Place
단상 본문
1. 두어달 전에 다시 시작한 studio 60 on the sunset strip 정주행을 좀 전에 완료했다. 처음으로 본건 2007년인데,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감성으로 봐서 그런지 완전히 새로운 느낌... 마지막편에서는 좀 많이 울었음. 특히 해리엇의 대사 I'm the one person always. 에서... yeah, you're the one person always. 2012-04-01 12:30
2. 지난 대화를 종종 되새기며 읽는 편이다. 읽다보면 다시금 깨닫게 되는게 많이 있달까. 나에 대해서도 상대편에 대해서도. 가끔은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는듯. 여러모로. 2012-04-01 18:30
3. 나름 차분한 사람이라고 여겼는데, 요즘은 기복이 있는 편이다. 어느 날은 어른스러운 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음 날이면 결국 후회하고 말거라고 생각한다. 같은 일을 생각하며 어느날은 웃고 어느날은 운다. 특히 이런 시간... 좋지 않다. 그래도 잠이 깨는걸 어쩌리. 2012-04-02 05:10
4. 줄어드는 추세가 좀 더뎌지긴 했지만 다시 오늘 올해들어 최저몸무게 갱신. 이제 날씨도 풀리고 했기 때문에 아침에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일단은 요즘 계속 일찍 잠이 깨므로 하려면 할수 있을것 같긴 한데. 간단한 걸로 찾아봐야겠다. 운동은 대단함 이전에 꾸준함이 중요하니까. 2012-04-02 15:40
5. 드디어 왕좌의 게임 시즌 2가 시작했고, 도서출판 은행나무는 4부의 재번역을 마쳐서 4부를 구입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새 판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양장본이 반양장으로 바뀌는게 아쉽긴 하지만, 내가 원서를 읽을게 아닌 이상 바꿀수 있을때 바꿔야지. 오늘 택배로 보냈는데 언제 오려나... 미리 신청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해준다고 하니까 좀 걸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2012-04-0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