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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거울노을 2013. 8. 6. 09:50

1. 건강에 신경쓴다고 하는데, 어찌 갈수록 안 좋은 곳이 늘어난다. 별로 나이탓을 하고 싶진 않지만 이런게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가 보다 싶다. 그럴수록 더 관리해서 건강하게 만들어야 될게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더 관리해야 한다는 자체가 나이가 들었다는 의미 아닌가. 근데 왜 돈은 없지. 그거라도 있어야 위로가 되는 건데. 가면 갈수록 나는 그동안 뭐했나 하는 생각만 가득. 오래 살려면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근데 어쩌냐 계속 그런 생각만 드는데. 2013-07-25


2. 나는 그 단어가 일종의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모로 쓸 일이 많은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잘 쓰지 않게 되고, 그 단어를 쓴다면 거의 의미가 있는 경우인데. 나만 그런건가. 아닌가. 알 수 없다. 2013-07-28


3.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2013-08-01


4.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할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힘껏 해왔던 일들. 당신의 선택을, 결정을 존중하는 것.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당신이 두렵다고 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것.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13-08-03


5. 일어나지 않을 일을 상상하고, 일어나지 않을 일이 일어났을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할지를 상상한다. 쓸데없는 일인 줄 알고 있지만 내 마음이 흘러가는 방향은 내가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다. 이런 것도 유비무환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