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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에 대하여

거울노을 2014. 1. 18. 00:22

언젠가 썼던 얘기지만 나는 망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 수많은 망상을 농담하는데에 사용하기도 하고, 그냥 아무 목적없이 망상의 나래를 한도 끝도 없이 펼치기도 한다. 이러다 만유인력의 법칙 같은걸 발견하면 좋겠지만 그럴리는 없고...


요즘의 문제는 그 망상이 너무 널뛰듯 하다는 것... 좋은 쪽으로 망상이 일어나면 참 좋은데 네거티브한 망상을 하기 시작하면 또 이것도 끝도없이 하게 된다. 포지티브와 네거티브를 널뛰듯이 왔다갔다하며 계속 망상하는게 요즘의 나날들.


물론 그렇게 망상해봐야 쓸데없는 일이고 결국 직접 부딪히는 수밖에 없다는 걸 알지만, 뭐 그게 마음대로 잘 되지 않으니 계속 망상을 하게 되고... 약간 악순환 같은 느낌...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