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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야구여행
5월초에 4일정도 연휴가 있었습니다. 토-화 까지. 동경에 있던 친구녀석이랑 목요일에 메신저로 얘기를 나누다가, 심심하면 놀러오라고 해서 다음날인 금요일 밤 비행기로 놀러가기로 계획을 해서 어찌어찌 표도 사고 등등등 준비를 완료. (내가 이렇게 행동파였나) 다음날 회사는 점심때쯤 조퇴하고 집에와서 짐을 챙긴뒤 여유있게 김포공항으로 출발. 혹시 막힐지 모르니 안전한 지하철로 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와중, 한 역에서 여행가방을 끌고 한 처자가 탑승. '아 저 사람도 나처럼 급하게 일본에 가는 사람일까' '비행기 탈때 저 사람도 있나 잘 찾아봐야지' '아 그런데 여권을 안가져왔네?' 이것이 1시간의 지하철 여행이 지나고 김포공항을 불과 5정거장 앞둔 까치산 역에서의 생각의 흐름이었습니다. 바로 내려서 첫..
ASIDEs
2009. 5. 12.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