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엄살 (1)
Indescribable Place
단상
언젠가 어딘가에 적은적이 있는 것도 같지만, 나는 나름대로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맞게 살아가는 사람중의 한명이다. 그런데 이 원칙이란 것이 그냥 내 취향만 반영되어 있을뿐, 세상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던지 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된다던지 하는 요소들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아서, 그닥 삶에 많은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그런 것들 중의 하나로 '엄살을 부리지 않는다'가 있는데, 원래 참을성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아픔에 둔감한 편이기도 해서 그닥 어렵지 않은 원칙중 하나이다. (사실은 내가 아픔에 둔감한 편인지 참을성이 많아서 사실은 아픈데도 잘 참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엄살을 부리지 않으면 점잖고 의젓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엄살을 부리는 쪽이 훨씬 도움이 된다. 이건 굳이 예..
ASIDEs
2009. 7. 8.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