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scribable Place
단상 본문
1. 비 올때 밖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왠지 거리에 나가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우산이라는 게 있어서 다행이었다. 사람들이 내 얼굴을 볼 수 없는 우산 속. 2012-04-21 22:00
2. 그러니까 내 의도는 '그 문제에 관해서는 내가 좋은 충고를 할 자신이 없다.' 라는 거였는데 이상한 말이 튀어나왔다. 미안했습니다. 그런 표현을 써버려서. 그냥 얘기를 들어주기만 하면 됐을텐데. 다음에는 잘 들어줄께요.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2012-04-22 17:00
3. 환타지 소설중에 내가 항상 최고로 꼽는 작품은 '십이국기'시리즈인데,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신작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그 사이에 단편은 한두번 나왔던거 같은데, 이번에 일본에서 십이국기를 새로 찍어내면서 뭔가 대대적인 작업이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 작업의 마지막이 신작인거 같음. 아 기대된다. 근데 안나오면 어쩌지;; 기대하지 말자. 2012-04-23 16:50
4. 아무리 운동을 해도 이 좁은 가슴이 넓어지지는 않는구나. 2012-04-24 23:55
5. 비가 그치려나 했는데, 내 방에서는 아직 비 냄새가 난다. 축축한 비 냄새. 제발, 정답이 있다면 누군가 말해줘. 제발. 2012-04-25 06:50
6. 오늘부터 디아블로 3의 베타테스트가 시작. 뭐 어차피 5월15일부터 시작하긴 할거지만, 테스터 당첨 된 김에 어떤가 잠시 구경해봄. 30-40분 정도의 플레이었지만 역시 괜찮다는 걸 느꼈다. 쓸데없는건 정리되어 있고 꼭 필요한 것만 들어가있는 디아블로의 매력이 잘 살아난듯. 5월부터 다른 관계를 모두 끊고 달릴지도... ㅋㅋㅋ 2012-04-25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