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scribable Place
단상 본문
1. 저번주 정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작년까지의 나는 내 안의 무언가를 가둬놓기 위해서 그 무언가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부분을 가둬놓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내가 일부러 가둬놓아야지 하고 마음먹었던건 아닌데, 나도 모르게 그 근처 전체를 접근하지 않고 있었던듯... 이제는 알것 같다. 왜 그랬는지, 그게 뭐였는지. 뭐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니까 끼워맞추기 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제 갖혀있던 녀석이 풀려나는 바람에 잘 제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어느 정도는 그냥 내버려두는 면도 있고... 뭐 결과적으로 +도 있고 -도 있겠지만, 풀려나서 다행이다. 내안의 너. 2012-05-09 11:15
2.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내가 농담을 즐기는 것은, 사람들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웃는 얼굴이 보고 싶은건, 웃는 얼굴이야말로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건 나에게 있어 농담을 하는 명백한 첫번째 이유이다. 그런데,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 세계에서도 댓글 등으로 농담을 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 그냥 개그본능인가... 여기까지. 더 고민하는 건 나답지 않다; 2012-05-10 16:00
3. 그리고보니 5월15일은 스승의날이기도 하구나. 2012-05-11 16:30
4. 자 이번 충전은 얼마나 가려나. 2012-05-13 15:00
5. 게이트는 열렸다. 2012-05-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