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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1. 예전에 회사에서 바코드를 생성해서 폰으로 전송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든적이 있었다. 몇년 됐는지 기억도 안날만큼의 오래전 일... 그때 휘닉스파크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했던 기억... 그 후에 다른 회사로 그 시스템이 넘어가게 되어서 잊고 지냈었는데, 얼마전에 그게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나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 사실도 함께... 그 프로젝트에 관련된 기억이 그닥 좋은 것만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아직도 그대로 쓰인다니 나쁘지 않은 기분... 좀더 열심히 하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도 나중에 어떤 모습이 되어서 나에게 돌아올지 모르는 거니까. 2014-10-18 2. 한달전쯤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완전 고혈압이라서 약을 먹으라고 한다. 뭔가 굉장한 환자가 되는것 같..
컴퓨터를 최대절전모드로 돌렸는데 자동으로 깨어날때가 있는데, 그때 해결법.http://cappleblog.co.kr/12
자려고 누웠다가이것저것 잡생각이 떠올라 다시 일어나 끄적끄적... 학창시절의 기억인데,나에게는 창작에 관한 기억 두가지가 있다.정확히 말하면 대충 만들었는데 칭찬받아서 당황했던 기억 두가지. 하나는 중3 정도일까...작문시간에 숙제로 썼던 작문인데,집에까지 가서 숙제로 하기 싫어서숙제를 낸 바로 그 시간에 후딱 써서 냈던 글이다. 내용은 대충 수업시간에 만화책을 보는것과재미없는 작문선생님의 수업,그리고 보통의 중학생이 갖는 이런저런 상념... 의 짬뽕. 근데 나중에 작문선생님이교무실로 불러다가 칭찬하면서이쪽으로 진지하게 해볼생각이 없냐고 해서 꽤 당황...예전부터 나는 이과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감. 근데 가끔씩 그때 생각을 한다.문과로 갔어도 나쁘지 않았었을듯한... 뭐 안가봐서 모르지만. 두..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진화 이야기 - 션 B. 캐럴 지음, 김명주 옮김/지호 제목에도 어느정도 나와있지만, 서문에 이런 문구가 있다. '마지막으로,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말장난과 사이비과학을 낱낱이 파헤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적들이 진화론을 의심하고 부인할 때 사용하는 전술과 논증들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알려줄 것이며, 그러한 논증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 풍부한 과학적 증거들을 제공할 것이다.' 아마 미국에서도 진화론을 믿지 않는 (거부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모양... 간단하게 내용을 얘기한다면, 다윈이 150년도 더 전에 종의기원을 출간했을때 다윈은 이 이론에 대해서 확고한 믿음이 있었지만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는 없었다. 당시의 과학으로는 어디까지나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