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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urbano는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듀엣입니다. 2002년인가요, 1집을 처음 들었을때 정말 쏙 빠져버렸죠. 그런거 있잖아요, 처음 듣는순간 무척 마음에 들어버려서 앨범 전체를 몇번이고 계속 리플레이해서 듣게되는... 뭐 그랬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노래의 가사는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이번에 2집이 발매되면서 1집도 다시 같이 발매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들어보시길... 이 노래는 1집에 있던건데, 2집에서 dry soul version으로 다시 포함되었습니다. 링크는 2집의 것으로. 2004.3.24 하루에도 몇 번씩 메일 확인해도여전히 너의 폴더는 비어 있는데 네가 내게 맘 줄거라 착각해 왔던 이 못난 내 탓이지 뭐 내가 애만 태우며 널 생각해도 지금쯤 넌 누군가와 즐..
나을때도 됐는데 거의 괜찮았는데 괜히 또 건드려 덧나게 했죠 그대가 선물처럼 주고 떠나간 이 몹쓸 상처하나도 왜 난 소중한지 그댄 알 수 없겠죠 잊을만하면 내 매일 꿈속에 자꾸 다녀가는걸 모르는게 낫겠죠 잊는것보다 아파지는게 행복한 나란걸 혹시나 잘 지내냐 묻지 말아요 나보다도 나를 더 잘아는 내 그대잖아요 혼자서 남은것도 이렇겐 잠시라도 살수없는 나기에 상처만 더 키우며 또 울었죠 우연히 날 봤을때 아무렇지도 않은 나를 보며 잊은줄로 알까봐 매일 취해서 살죠 이런 내 모습 안돼서라도 돌아올지 몰라 혹시나 잘 지내냐 묻지 말아요 나보다도 나를 더 잘아는 내 그대잖아요 혼자서 남은것도 이렇겐 잠시라도 살수없는 나기에 그래야만 하기에 혼자서도 나 사랑할께요 그대 맘까지 닿을진 몰라도 가끔은 생각없이 웃음지을..
만나는 사람들마다 널 힘들게 만들길 혼자 해결하기 힘든 벅찬일이 생기길 내가 사랑하는 니가 불행하면 좋겠어 그렇게라도 내가 생각난다면 되도록 많은 사람이 내 얘길 꺼내주길 우리 헤어진걸 알면 안타까워 해주길 널 가눌수 없도록 아파서 나에게 전화해 주길 How do I live without your love What can I show you all my mind 하지만 잘 한거야 날 떠나간건 How will I know what can I do What can I do for you baby 너의 행복을 비는 대신 이런 나쁜 생각하는 날 내게 잘못했던 일만 자꾸 생각나기를 꿈속에서 나를 만나 울다 잠이 깨기를 내가 사랑하는 니가 많이 울면 좋겠어 떠나간걸 후회한다면 이렇게 나는 힘든데 불행하게 사는데 ..
이 노래를 처음 들은건 중고등학교 시절이다. 정확히 언젠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길거리에서 샀던 인기가요 테잎 안에 들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 테잎은 약간 이상하게도 이 곡의 앞에 안치환씨의 '저창살에 햇살이'를 배치해두어서 이 곡과 묘한 대조를 이뤘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별로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리고 이 곡이 내가 접한 빛과소금의 첫번째 노래였기 때문에 이들을 생각할땐 항상 이 노래가 떠오르곤 한다. 아울러서 그 학창시절도 함께. 아무 걱정없이 건강하게 놀기만 하면 됐던 그 시절. 온 종일 비가 온 날은 하얀 얼굴로 그대를 만나리 오랜 허물 모두 비우고 그대를 내 맘에 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