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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거울노을 2014. 3. 31. 22:05

1.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말자. 내 앞가림이나 잘해야지... 2014-03-15


2. 기생수의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전작이었던 <칠석의나라>가 애장판으로 나오는 모양이다. 요게 원래 4권짜리였는데, 애장판 1권이 270쪽 정도인 걸로 보아 3권으로 나오려는듯... 기다렸다가 다 나오면 사야지. 나름 명작이 될뻔하다가 아쉽게 끝났던 기억이... 2014-03-19


3.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건대 내가 그런 느낌이 드는 경우는 한가지이고 이번에도 그러한듯. 어쨌거나, 아무리 그렇게 느껴질 지라도 내가 타고 있는 이 배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는건 자명한 사실. 싫든 좋든 어딘가를 향해서 조금씩 흘러간다. 이럴땐 무리하게 방향을 조정하려 애쓰지 말고, 무리하게 노를 저으려 하지 말고 당분간 같이 흘러가자. 나 자신만 바라보는 건 멈추고, 주위를 좀 더 둘러보고, 꽃이 피는 것도 느끼며 그렇게 그렇게 천천히.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그것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으니. 2014-03-25


4. 이제 시트콤에 나오는 상황들을 현실감이 없다고 욕할수가 없게 되었다. 페북의 사진 태그 기능을 앞으로 계속 저주하게 될듯... 목록의 바깥을 클릭했는데 왜 목록에 있던 사람중 한명이 자동으로 태그되는 것인가. 당황해서 취소할려고 여기저기 클릭했으나 늘어나는 태그들.... 뭐 별거아닌 상황이라고 치부할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게 안되서 간만에 30분정도 패닉... 에이 그냥 야근이나 계속할걸 왜 페북에 들어가가지고... -_-;;; 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