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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 시즌 2 - EBS 지식채널ⓔ 엮음/북하우스EBS 의 지식채널e는 이렇게 여러 편을 묶어서 한권씩 책으로 나온다. 현재 7권까지 나왔던가... 먼저 방송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주고, 그 다음에 따로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시즌2에는 40편이 들어있는데, 책에 1편부터 순서대로 들어있는 것은 아니므로 나는 일단 다음 볼 내용의 제목을 확인하고 먼저 동영상을 찾아서 본다. 그리고 나서 책의 해당 부분을 읽는다. 대략 10분 정도 걸린다. 매일매일 보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생각날때 한편씩 이렇게 감상하는 10분. 그 소중함이 40번 반복되면 책이 끝나고, 나는 이제 다음 40편을 만난다. (라고 쓰고보니 시즌 3은 30편이구나;;;)
가볍게, 웃다가 온다는 기분으로, 맥주 한캔 하고 보면 딱 좋은 영화. 내용에 대한 얘기는 살짝 접어둠. 1. 저 포스터의 장면은 영화에는 없다. 저 장면 언제 나오나 기다리지 말것. 2. 항상 이런류의 영화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도와주는 착한 친구들이 있다. 평소에 친구관리를 잘하자. 3. 중간에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저걸 찍어준건 누구지?' 하는 의문을 갖지 말자. 4. 지진희 최고. 5. 후반부에 '나는 겨드랑이털을 사랑했습니다'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왠일인지 나는 웃지 못했다.
예전에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에 박지윤이 나온적이 있었다. 아마 이 곡이 실려있는 앨범을 발표했을 당시인것 같은데, 그때 나와서 얘기하는 말투, 목소리 톤 등등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녀가 하는 모든 노래는 다 진솔할거라는 그런 느낌? 결국 나중에 '봄눈'을 듣다가 앨범을 샀던 기억이 있다. 이건 그 앨범의 중간트랙 쯤에 있는 노래. 나무가 되는것은 나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것중 하나라고 할수 있다. 물과 햇빛만 있으면, 모진 바람과 추위 다 이겨내고 우뚝 서서 주위에 모든 것을 제공하는 커다란 나무. 과연 고목이 되기전에 얼마만한 거목이 될수 있을까. p.s. 위의 라디오 프로는 물론 태연의 친친입니다. ㅋㅋㅋ
2집 스코어링 포지션 中 오늘도 나는 벗지만 부끄럽지는 않아 내가 택한 나의 길인걸 더불어 부와 명예를 모두 다 얻어도 좋겠지만 난 내가 이 길을 택했던 처음부터 사람들과 엇갈려 있어 아무도 내가 꿈을 쫓는지 몰라 그저 나의 벗은 몸을 가끔씩 원할 뿐이야 나는 보여줘 그러나 그건 내 전부가 아니야 나는 남들과 조금 다른 선택을 했었던 것 뿐야 왜 그렇게 힘든지 몰라 그러나 나는 쉽게 벗지는 않아 내가 택해 스스로 벗어 내가 원했던 나의 에로티시즘 앞에서만 난 벗을 수 있어 난 벗을 수 있어 요즘 달빛요정님의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인데, 확실히 많은 위안을 얻는다. 그건 아무래도 이 분께서 몸 전체로 '이세상에서 너만 찌질한게 아냐'라고 외쳐주시기 때문일 거다. 잠깐 앨범 제목 얘기를 하자. 달빛요정역전만루..
올해 1월경에 갑자기 맥가이버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7시즌 139편을 전부 다운 받아서 틈틈이 보는 중입니다. 현재 7시즌 보는 중이고, 9개쯤 남았네요. 이 시점에서 정리 차원에서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파일럿 에피에서의 크레딧 화면. 맥가이버 역의 Richard Dean Anderson입니다. 주인공이니까 사진 한장 더... 역시 파일럿에서 크레딧 화면이 나오기 전에 미션을 할 때의 사진입니다. 잘생긴데다가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다니... 사기유닛이군요. 여담입니다만, 파일럿에서의 맥가이버는 총도 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적에게서 뺏은총이기 때문에 ak계열이 아닐까 싶네요. 총을 싫어하는 설정은 그 후에 추가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총을 싫어하게된 계기가 어린시절의 일임을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