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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덴젤 워싱턴은 항상, 멋진 역으로만 나온다. 게다가 항상 스마트하다. 행동력도 넘친다. 그렇지만 그가 나오는 영화는 항상 어느정도의 재미를 보장하기 때문에 꽤 자주 선택되는 편이라고나 할까. 액션. SF. 서스펜스. 미모의 여배우. 반가운 얼굴. 등등.. 괜찮은 요소들이 잘 버무려져 있는 볼만한 영화이다. p.s. 한가지 흠이 있다면 예고편으로 를 해줬다는 것. 이 영화는 부세미씨가 나오기 때문에 나혼자 몰래 볼려고 했는데... 20명의 감독이 맡았다는 특이성 때문인지 꽤 홍보를 하고 있었다.
urbano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음악가입니다. 2002년엔가 1집을 내고, 2004년쯤에 2집을 내더니, 이제는 앨범을 안내고 있어서 매우 아쉽지요. 뭐 강렬하다든가 그런 느낌은 없는데, 저랑 코드가 맞는건지 어떤지, 듣고 있으면 아주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앨범 2장중에 어떤걸 들어도 다 비슷비슷한 느낌을 받을수가 있어서 달리 강추할만한 곡은 없습니다만, 그나마 2집에 있던 걸로 하나 골라봤습니다.
간만에 휴가를 내고, 금요일 오후에 한가하게 영화를 봤다. 메가박스였기 때문에 내 마음만큼 영화관이 한가하지는 않았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랄수도 있겠지만, 역시 오랜만의 짐캐리는 너무도 반가왔다. 눈물이 글썽글썽. 그의 영화가 늘 그렇듯이 스토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만 화면 가득히 짐캐리가 있을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느꼈지만 역시 그를 대체할만한 배우는 (내가 아는 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영화 역시 짐캐리의 팬이라면 재미있게 보고 나올 수 있는 영화이다. 그냥 흔한 코미디영화중 하나로 짐캐리의 영화를 봐온 사람들이라면 아마 식상할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영화속에서 신이 그에게 말했듯이 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만들어졌고, 정말 그렇다. 반가운 제니퍼 애니스톤의 얼..
처음 러브홀릭을 받아서 들었을때 전체적으로 노래들이 다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당장 씨디를 사서 차근차근 들었는데 제일 처음 귀에 들어왔던곡은 [Rainy Day]. 타이틀곡 [Loveholic]은 얘기하지 않겠다. 나라는 인간의 특성상 타이틀곡은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얘기다. 남들이 다 알고 제일 유명한 그런 노래는 그다지 땡기는 맛이 없다. 그리하여 Rainy Day를 쫌 좋아할려고 했더니 이미 이 곡도 다들 많이 좋아하더란 말이다.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도 어느정도 인기를 끌고 있고 엊그제 라디오에서는 [놀러와]마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아니 이럴수가.-_-;; 그래서 이제부터는 7번째 트랙에 있는 [녹슨 열쇠]를 좋아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다. 네 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