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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에.. 저는 씨크릿가든의 팬입니다. 피아노를 치는 남정네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여인네의 듀엣인 씨크릿가든... 우리나라에도 익히 많은 곡이 알려져 있지요. 앨범은 다섯장 정도를 냈구요. 그 중에 제가 꼽는 이들의 베스트 앨범은 이 들어있는 두번째 앨범 white stone 이지만, 제가 꼽는 최고의 곡은 4집에 들어있는 이 곡, 입니다. 씨크릿가든이라는 이들의 모습이 잘 살아있다고나 할까요.곡의 느낌이랄까... 전반부에서 피아노군이 잔잔한 말투로 얘기를 하고, 후반부에서는 같은 내용을 바이올린양이 조금 다른 어조로 얘기한 후 끝이 납니다. 마치 헤어진 두 연인이 예전에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나누는 대화같은 느낌이 들죠. 아니면 그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어느날 이 약속을 떠올리고나서 혼잣말로 얘기하는 말일..
코엔영화는 항상, 어디서든지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어느상황, 어느분위기에서든지 재미를 찾아낼 수 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탐행크스의 웃음소리.
노래를 올릴때 가장 고민하는 건, '그다지 유명하지 않지만 좋은' 노래를 올리고 싶다는 문제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노래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앨범의 수록곡중 상당수가 인기를 끌었던 클래지콰이 1집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그래서 골라본 곡. sweety. 과연 어떨지? p.s. 그건 그렇고 왜 이 앨범 표지엔 돼지가 있는걸까.
영화에 어울리는 23자 평을 해보자. "Every things have a meaning." 여러 모로 멋진 영화다. 왠지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지만. 그리고 역시 짐 캐리.
urbano는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듀엣입니다. 2002년인가요, 1집을 처음 들었을때 정말 쏙 빠져버렸죠. 그런거 있잖아요, 처음 듣는순간 무척 마음에 들어버려서 앨범 전체를 몇번이고 계속 리플레이해서 듣게되는... 뭐 그랬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노래의 가사는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이번에 2집이 발매되면서 1집도 다시 같이 발매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들어보시길... 이 노래는 1집에 있던건데, 2집에서 dry soul version으로 다시 포함되었습니다. 링크는 2집의 것으로. 2004.3.24 하루에도 몇 번씩 메일 확인해도여전히 너의 폴더는 비어 있는데 네가 내게 맘 줄거라 착각해 왔던 이 못난 내 탓이지 뭐 내가 애만 태우며 널 생각해도 지금쯤 넌 누군가와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