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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괜찮은 음악. 약간은 어색한 배우들의 액션을 커버해주는 카메라 워킹과 세련된 특수효과들. 지루해지지 못하도록 만드는 구성. 여태껏 본 것중 손에 꼽을만한 퀄리티의 중간 애니메이션. 차라리 아름다울 지경인 하드코어. 그 사이의 블랙유머. 역시 타란티노. 2003.11.26 마치 삶은계란을 으깨듯 했다. 2004.5.16 p.s. 1탄과 2탄의 감상문을 한꺼번에 올렸다.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몬티홀 퀴즈에 대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제일 잘 나온 설명을 발견했다. 전부 그림 파일로 되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수동으로 내용을 퍼오기로 결정. 몬티 홀 딜레마(Monty Hall Dilemma) 몬티 홀은 1960년대 말부터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TV 쇼 프로그램 [Let's make a deal]의 사회자 입니다. 위 사진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남자에요. 이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대에 커튼으로 가려진 세 개의 문이 있습니다. 이 중에 한 개의 문 뒤에는 비싼 상품(자동차나 밍크 코트 등)이 숨어있고, 나머지 두 개의 문 뒤에는 이상한 물건(애완견 먹이나 삐쩍 마른 염소 등)이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연자가 1번 문을 선택했을 때 사회자는 ..
내가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를 얻는것을 매우 소홀히 한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냥 제목만 보고 영화의 내용을 맘대로 판단해버리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이 영화를 대충, '바람둥이와 쑥맥인 여자의 러브스토리'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거다. 아담샌들러의 영화는 이상하게도 IMDB에서 좋은 평점을 받지 못한다. 대체적으로 5점대 후반에서 6점대 후반 사이를 마크하고 있는데, 하지만 난 항상 좋은 기분으로 볼수 있는 내용들이라 대체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의 최근작 중에는 베스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클릭을 못봐서 장담할 순 없지만. 아름다운 화면에, 풍부한 유머, 재미있는 스토리, 그리고 해피엔딩. 뭘 더 바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