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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Iframe 태그 내에서 session을 쓸때 잘 안되는 문제가 있다.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잘 되는 듯 한데 IE에서는 안되는 경우가 많은 듯. 검색해보니 http://adamyoung.net/IE-Blocking-iFrame-Cookies 이런 페이지가 있다. 내용을 요약하면 W3C의 표준 중에 Platform for Privacy Preferences (줄여서 P3P)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과 연관이 있다는 거고, 관련 헤더값을 보내서 처리할 수 있다는 내용. 링크를 따라가보면 PHP,JSP 등 각각의 경우에서 처리 방법이 나와있음.
"이제 슬슬 봄인가?" 아직은 차가운, 맥주가 절반쯤 채워져 있는 500cc잔을 들이키면서 한 사내가 말했다. "글쎄, 아직 쌀쌀하지 않아?" "날씨는 약간 그럴지 모르지만, 저걸 보라구." 사내가 가리키는 쪽에는 누가 봐도 확연한 봄치마를 입은 아가씨가 있었다. "흠... 내가 보기엔 좀 이른 옷차림인데." "그게 그렇지가 않아. 우리가 보기엔 그럴지 모르지만, 당사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잖아? 그러면 이제 봄이 시작되는 거라구. 내일이면 두명, 모레면 네명, 이렇게 봄옷을 입은 여자들이 늘어날테고, 그러면 날씨도 풀리기 시작하는거야. 봄이 오는 거지. 봄은 여자의 옷차림에서 시작된다고 하잖아." "에이, 봄이 여자의 옷차림에서 시작된다는 말은 그냥 하는 말이잖아." "허허 이 사..
아 웬만하면 이런 류의 글은 적지 않으려고 했는데, 한글로 된 자료를 검색하다 포기하고나서 보니 FreeBSD 핸드북의 영문판에 방법이 적혀 있었다. 한국 FreeBSD에서 제공하는 핸드북은 5.x 버전이고, gmirror가 등장한게 6.x 버전이라서 한글 핸드북에는 vinum에 대한 설명만 있던것. 근데 아무래도 vinum은 좀 어려워서... gmirror를 이용하여 설정 완료. 그래서 간단히 여기에 적어보려고 한다. 원문은 http://www.freebsd.org/doc/en/books/handbook/geom-mirror.html 1. 시작 # gmirror label -vb round-robin gm0 /dev/da0 /dev/da0은 미러링할 하드. atacontrol list 따위의 명령으로 ..
"어머니, 제가 생각하는 결혼이라는건 말이에요. 이제 결혼 적령기가 되었으니 짝을 찾아보자, 하고서는 짝을 찾아 나선 후에 적당히 짝을 찾아 결혼하는 그런게 아니에요. 2세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해져서 아무나 선택하게 되는 그런게 아니에요. 단지 안정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하게 되는 그런게 아니란 거죠. 저는 혼자 살고 있는 지금도 꽤 안정적이고, 아쉬울게 없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게 아니에요, 결혼을 하기 위해서 여자를 만나겠다는게 아니라는 거죠. 여자들을 접하다보면, 혼자 살면서도 만족하고 있는 지금의 삶을 포기하면서 결혼을 하고픈 그런 사람을 만나게도 되겠죠. 그러면 그런 사람과 결혼할겁니다. 만일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러면 결혼을 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건 불쌍하다..
이 카테고리의 글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같은 느낌의 글을 적으려고 시작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A 부터 Z 로 시작하는 글들을 쓰는건 취향이 아닌것 같아서, ㄱ부터 ㅎ으로 시작하는 글을 적고나면 다시 ㄱ으로 시작. 이렇게 무한 반복하려는 취지인 것이죠. 그리고 단어선정은 가능한 순우리말로. 하지만 ㄹ에 이르러서 리플러가 선택된건 순 우리말중에 ㄹ로 시작하는건 너무 드물기 때문.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겠죠; 글의 내용은 물론 창작이고 픽션이지만, 어딘가에 나의 얘기가 들어있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겠습니다. 특히 이 다음의 ㅁ차례에 올라올 글 같은 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