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544)
Indescribable Place
덴젤 워싱턴은 항상, 멋진 역으로만 나온다. 게다가 항상 스마트하다. 행동력도 넘친다. 그렇지만 그가 나오는 영화는 항상 어느정도의 재미를 보장하기 때문에 꽤 자주 선택되는 편이라고나 할까. 액션. SF. 서스펜스. 미모의 여배우. 반가운 얼굴. 등등.. 괜찮은 요소들이 잘 버무려져 있는 볼만한 영화이다. p.s. 한가지 흠이 있다면 예고편으로 를 해줬다는 것. 이 영화는 부세미씨가 나오기 때문에 나혼자 몰래 볼려고 했는데... 20명의 감독이 맡았다는 특이성 때문인지 꽤 홍보를 하고 있었다.
이 만큼 mj와 pip의 관계를 잘 설명한 사진이 있을까 싶습니다. 라인하르트에게 키르히아이스가 있었다면 마이클 조던에게는 스카티 피핀이 있었죠. 하지만 키르히아이스와 피핀의 결정적 차이는 역시 내구성. 그는 계속 황제의 곁에서 6번의 제패를 도왔으니...
7년만인가. 아무튼 꽤 오랜만에 만나는 그의 장편소설이다. 소설을 읽을때 나는 작가의 마지막 말이 무언지 알고싶어서 끝까지 읽는 경우가 많다. 그냥 책 맨 뒷장을 보면 될게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물론 그건 아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쭈욱 읽어나가 결국 맨 끝에 다다라서 마지막 문장을 읽었을때의 그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지막 문장이 주는 여운은 하루키일수록 더더욱 남다르다는 기분을 갖게 하는데, 이번의 마지막 문장은 이렇다. 주인공과 같은 나이인 15살에 이 책을 읽었다면, 나는 지금과 꽤 많은것이 달라져 있는 상태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물론 나는 지금의 나를 좋아한다. 별로 대단한건 없지만. :) 하지만, 아무튼, 나에게 있어서 그 나이는 지났고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