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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객관적으로 나라는 녀석을 한발짝 떨어져서 관찰해 본다면, 아주 달변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술자리에서 어느정도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 줄 정도로는 말을 한다고 본다. 어느 정도 농담도 하고, 가끔은 뜽금없는 얘기가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가라앉은 분위기에서의 화제전환에도 능숙한 편이다. 그리고 나는 나의 이런 능력을 망상력이라고 이름 붙이기로 했다. 나는 그런대로 괜찮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데 결국은 망상에 그치고 말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기도 하고, 내 머리속의 모든 데이터들은 그물망처럼 얽혀 있어서(網狀) 주위의 다른 데이터에 끊임없이 영향을 끼친다는 기분이 들어서 붙인 이름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내 머리속의 구조는 이렇다. 누군가 키워드를 하나 던지면, 그 키워드가 저장된 공간의 주위에 조..
각팀이 1차전씩 치른 현재, 플레이오프 예상을 해보자. 원래 플레이오프가 시작하기 전에 해보고 싶었지만, 주말에 자는 사이에 각팀이 경기를 해버리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1차전씩 치른 지금으로 미루게 되었다. 동부 나날이 성장해가는 하워드. 하지만 올랜도를 승리로 이끌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디트의 가드진, 천시와 립에 대한 해답이 올랜도에는 없다. 힐이 뛰고 있다는것만이 유일한 위안거리. 웨버는 어떻게 될지도 관건이다. 디트의 스윕 or 4-1승 예상 정상적인 전력으로 맞부딪혔으면, 무조건 7차전 승부를 예상했겠지만, 워싱턴은 길버톨로지 교주님과 버틀러가 빠져있다. 둘다 올시즌 복귀가 힘들다고 봤을때, 클리블랜드의 스윕 or 4-1승 예상. 과연 올시즌의 르브론은 어디까지 가게 될지? 보쉬라는 괴물이 골밑에..
영화에 어울리는 23자 평을 해보자. "Every things have a meaning." 여러 모로 멋진 영화다. 왠지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지만. 그리고 역시 짐 캐리.
당신이 야구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읽어야 될 소설. 만약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약간 우스꽝스러운 표지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책을 읽는건 별로 내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신이 야구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읽어야 될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