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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아니 뭐 달력 응모나 할까 해서... 응원했던 팀이 이겨서 약간 좋았다. 특별히 SK의 광팬인건 아니지만, 만수형님이 있어서.
시즌이 개막한지 어느 사이엔가 거의 한 달 가량이 흘렀다. 일단 지난 번과의 로스터 비교. 시즌을 부상으로 시작했던 웨이드는 약 2주정도 후에 복귀를 했고,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드디어 30점 이상을 기록함으로써 본 궤도에 올랐음을 과시했다. 앞으로 득점 부문에서는 상승만이 있지 않을까. 올랜도의 경기는 히도-하워드 듀오가 있어서 정말 매력적인 경기가 되어버렸다. 하워드는 내 예상대로 작년보다 나은 성적인 20점-10리바를 보여주고 있고, 히도는 거의 4라운드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리팀의 초대박 픽인셈. 파출리아와 크르스티치의 빅맨듀오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퇴출. 페자는 서서히 지난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한달정도 후면 2년전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칼리슨은 작년모습과 별 차이가 없고, 밀워키의 ..
드디어 농구 시즌의 시작. 나의 favorite 리스트를 만든다면 아마 그 중 최상위권에 스포츠와 게임이 있을 것이다. 이런 두가지를 합친 환타지스포츠를 어찌 내가 좋아하지 않을수가 있으랴. 그러고보니 여기에 만화를 합쳐서 환타지스포츠를 다룬 만화가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아.. 술을 마시면서 그 만화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구나. 그 만화를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서 술을 마시면서 얘기하면 더더욱 좋겠구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념은 집어치우고; 스포츠중에 농구를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환타지스포츠에서도 NBA를 즐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야후의 환타지 리그) 그전에는 같이 즐기는 사람이 별로 없었으나, 몇년전부터 잘가는 게시판에서 매년 리그를 주최하는 걸 알게되어..
말이 필요없다.
2004.10.30 평소 MLB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의 상당수마저 이제는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드디어 우승했다. (이 글을 쓴 이후에 Fever Pitch 라는 영화가 나와서, 보스턴의 우승은 좀더 유명한 사실이 되었으리라) 때는 양키스와의 ALCS 4차전. 보스턴은 홈에서 3차전을 패배함으로써 시리즈 전적은 3-0으로 몰렸고, 4차전은 앞서가다가 4-3으로 역전을 당한상태. 그리고 9회말, 양키스의 마운드에는 마리아노 리베라가 있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 괴물투수는 1997년에 양키스의 풀타임 마무리투수가 된 이후에 계속 9회의 마운드를 지켜왔고, 통산 포스트 시즌 방어율이 1점이 안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2003년 시즌까지 포스트시즌에서의 BS는 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