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STORY (113)
Indescribable Place
셜록 홈즈 전집 2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시드니 파젯 그림/황금가지 무심코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2600원에 팔길래 사와서 읽었다. 뭐 홈즈야 워낙 유명하니 딱히 덧붙일말은 없고, 영드 셜록을 보고 난 후라서 그런지 캐릭터의 모습이 자연스레 연상이 되어서 나름 재밌었다고나 할까. 집 어딘가에 이 시리즈 1편이 있을텐데, 이걸로 두권을 모았으니 생각날때마다 한권씩 모아서 9권 전체를 소장하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
밀가루 똥배 - 윌리엄 데이비스 지음, 인윤희 옮김/에코리브르 읽은지는 거의 1년쯤 지나서 잘 기억도 안나지만 그냥 넘어가긴 그래서 몇자 적어봄...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중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1900년대 중반에 밀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 무차별적인 품종개량이 이루어졌는데, 지금과는 달리 아무런 규제가 없을때라서 꽤 심각한 수준의 유전자변형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현대의 밀은 과거(20세기이전)에 먹던 밀과는 다른 몇가지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다른 특징은 특히 밀의 주요성분인 글루텐에서 기인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는 글루텐 free 식품들이 있는 모양이다. 한국에는 아직 없는듯 하지만... 그리고 밀가루를 먹지 않는 식단을 통해서 건강해진 사람들의 사례를 다수 소개하..
MongoDB in Action 몽고디비 인 액션 - 카일 뱅커 지음, 차건회 옮김/제이펍 이번 책은 미안하게도 전공책... 그전에 읽었던 monbodb 책은 완벽가이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긴 했지만 완벽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 시작용 책이었다면, 이 책은 시작 이후까지 어느정도 담고 있는 책이다. 저 책과 이 책 둘을 순서대로 보는걸 추천하지만, 하나만 봐야 한다면 이 책이 나을듯. 이 외에 활용가이드라는 책이 있는데 이건 아직 못봤다. 기회가 되면 보고 싶긴 한데...
사랑의 추구와 발견 - 파트리크 쥐스킨트.헬무트 디틀 지음, 강명순 옮김/열린책들 국내에 나온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은 이걸로 다 본 듯... 이건 공저이긴 하지만 암튼. 시나리오로 되어 있으니까 당연하지만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는데, 영화를 봤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나에게는 저 작가가 썼다는 것 이상의 가치는 없는것 같다. 그의 작품중에 가장 재미있었던건 물론 겠지만, 나에게 계속 기억에 남는 작품은 인듯. 아, 짧지만 도...
최초의 3분 - 스티븐 와인버그 지음, 신상진 옮김/양문 우주가 대폭발한 후 3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위주로 설명한 책. (사실은 3분45초이지만...) 서문에서 "나는 전문용어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견해를 내세우기 전에 타인의 설득력있는 논의에 귀를 기울이려는 노련한 변호사 같은 독자를 상상한다." 라고 써있어서 꽤 호감이었는데, 점점 책장을 넘길수록 어려워진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물리학의 소양이 있어야 할듯. 절반정도는 그냥저냥 넘겨가며 읽었다. 책 자체는 괜찮다. 설명하는 방법이라든지 논리 전개라든지... 다만 내 생각보다 조금 어려웠을뿐...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