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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전략의 탄생 - 배리 네일버프, 애비너시 딕시트 지음, 이건식 옮김, 김영세 감수/쌤앤파커스 감성의 수도꼭지가 잘 잠가지지 않는 관계로다가 최대한 딱딱한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고른 책. art of strategy는 '전략의 예술'이 아니라 '전략의 기술'정도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대단한 전략이 나오는건 아니고, 일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정리해 놓은 느낌. 대체적으로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일이 있을때 사용되는 전략들인데, 결정에 필요한 요소를 잘 정리하고 그걸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추론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다. 뭐 한번쯤 읽어봐서 나쁘진 않을텐데 2만5천원까지는 아닌듯... 그래서 중고로 팔까말까 생각중이다 ㅋㅋ. 책 자체는 뽀대가 좀 있어서 책장에 꽂아둬도 괜찮긴 한데, 집에 책장이 모자..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하루에도 몇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신간이 나오면 구매해주고 있는 만화들 킹덤 Kingdom 24 - 하라 야스히사 지음/대원씨아이(만화) 킹덤. 더 얘기할 필요가 없는, 현재 연재중인 것중 최고의(물론 내 취향으로) 만화. 단행본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스캔번역본은 절대 찾지 않음. 바쿠만 BAKUMAN 16 -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대원씨아이(만화) 2주마다 코믹 챔프를 챙겨보는 유일한 이유인 바쿠만. 나름대로 20권 정도에 완결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하고 있음. 아님 말고. ㅋㅋ 서울 협객전 21 - 신영우 지음/서울문화사(만화) 서울 협객전을 보기 위해서 2주마다 점프를 챙겨보지는 않고 있어서 좀 미안한 감은 있지만... ㅋㅋㅋ 키드갱 시절부터 좋아하는 작가였고 이 작품 역시 좋아함. 아, 키드갱이 네이버 웹툰에..
나를 보내지 마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민음사 하루키의 잡문집을 읽다보면 가즈오 이시구로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어떤 작가일까 하고 찾아보다가 이게 대표작이라길래 골라서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읽기에 좀 안좋은 시기인것 같지만 어쨌든 읽기 완료. 무척 슬프고 천천히 읽히는 이야기이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데 영화는 어떤지 모르겠고, 소설은 취향을 많이 탈것 같은 느낌... 이런 소설이 상을 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