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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1. 저번주 정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작년까지의 나는 내 안의 무언가를 가둬놓기 위해서 그 무언가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부분을 가둬놓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내가 일부러 가둬놓아야지 하고 마음먹었던건 아닌데, 나도 모르게 그 근처 전체를 접근하지 않고 있었던듯... 이제는 알것 같다. 왜 그랬는지, 그게 뭐였는지. 뭐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니까 끼워맞추기 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제 갖혀있던 녀석이 풀려나는 바람에 잘 제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어느 정도는 그냥 내버려두는 면도 있고... 뭐 결과적으로 +도 있고 -도 있겠지만, 풀려나서 다행이다. 내안의 너. 2012-05-09 11:15 2.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내가 농담을 즐기는 것은, 사람들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조지 레이코프 지음, 유나영 옮김/삼인 몇년 전 책인데 얼마전에 사서 읽음... 제목이 무슨 말인고 하니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더 코끼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얘기... 보수당이 그동안 어떻게 프레임을 짜왔고, 진보당이 어떻게 거기에 대응해왔는지(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미국이 배경이라서 우리나라랑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주제인 프레임 설정에 관한 부분은 읽어볼만하다. 표지에 있는 코끼리 그림은 미국의 보수인 공화당의 마크를 딴 거라고 하는듯. 본문에서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내용중 하나. 보수당의 지지층은 최상위 엘리트와 하위층인데 그런 상태로는 하위층의 지지를 얻기가 어려우니까 '엘리트 진보'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는 것. 실질적으로 진보쪽이 더 하위층..
http://slownews.kr/2853 너무 이 사람꺼를 자주 퍼오는것 같지만...
1. 눈물을 흘리라는 명령만은 뇌가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거 같다. 2012-05-02 23:20 2. 단지 수치적인것 뿐만 아니라 뭔가 몸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이 있다. 점점 건강해지는 느낌? 그리고 겉보기에도 좀 좋아지는듯한 느낌이... 오늘 지나가는데 유독 여자들이 나를 많이 쳐다보는 듯한... 이건 아닌가? ㅋㅋㅋㅋ 암튼 이제 먹을거만 좀더 건강하게 챙겨먹고 아침운동을 좀 하면 될거 같은데, 일단 점점 더워지니까 아침운동은 하지 말자... 안그래도 하루종일 땀날텐데... 뭔가 건강한걸 챙겨먹을 방안이나 생각해봐야 할듯. 2012-05-04 23:30 3. 오늘 강남역에 잠깐 갔는데 나를 쳐다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강남역 처자들이 서현역보다 눈이 높거나, 내가 어제보다 허접해졌거나 둘중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