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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지난 주민투표때는 쉬웠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선택지가 있었으니. 하지만 이번엔 투표를 합시다. 저번처럼 편한 일은 많지 않습니다. 이제 주민투표가 아니라 시장선거입니다. 귀찮더라도 당신의 의견을 가서 말해야 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알아요 당신의 마음을. 그녀도 모르는데, 저 위에 있는 사람은 더 모릅니다 . 그러니 투표를 합시다. 다 그놈이 그놈이라서 투표하기가 싫다.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거라서 싫다. 투표를 안하면 당연히 그렇게 되죠. 맘대로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니까요. 정치가가 맘대로 하면 뭐라고 해주는게 바로 투표입니다. 우리가 정치가에게 할수있는 공격이자 방어가 투표입니다. 그러니 투표를 합시다. 계속 차악에게 투표하세요. 그 다음 투표에는 그 다음 차악에게. 한번에 되지 않아요..
요즘 대체휴일제에 대한 이야기가 어느 정도 나오는데... 결국은 기업측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럴 때는 이동일이 필요한 설이나 추석등의 명절연휴에 한해서 대체휴일제를 한다든가 하는 타협안을 들고 논의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차피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부끄러울 정도로 많은 건 사실이고 결국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야 되는건 자명한데, 머리를 꼿꼿이 세우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는 건 없지 않나 싶다. 타협이야 말로 정치 아닌가?
저번에 맥가이버 관련 글을 올린 후로 이 블로그의 유입검색어 1등이 '맥가이버'로 바뀌었다. 그 전에는 염산슈도에페드린이었는데... 이렇게 맥가이버에 대한 관심이 높았었나? -_- 맥가이버 이후에 역시 리처드 딘 앤더슨이 나오는 Stargate - SG1 을 보고 있는데, 여기서도 오순택씨가 한 에피에 나온다. 그리고보니 나이도 비슷하고, 설마 둘이 친구 먹으신건... 요즘은 오랜만에 Michael learns to rock을 들어주고 있다. 부담이 없어서 좋은듯.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역시나 Out of the blue. 물론 25 minutes나 that's why 같은 곡들도 좋고... 개인적으로 거의 전 앨범을 다 산지라 그 중에 한 15곡 정도 뽑아서 듣고 있다. 마운틴 티셔츠 라는 브랜드에..
자 오래간만의 주저리주저리. 갑자기 여름 직전에 감기에 걸려서 한동안 감기약을 좀 먹었다. 그리고 늘 하던대로 성분표를 좀 본 감상 몇 마디. 요즘엔 염산슈도에페드린보다 염산메칠에페드린을 쓰는 경우가 많은 듯. 그리고 아스코르빈산 이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감기약도 많다. 이것은 다름아닌 비타민 C. 찾아본 김에 티아민은 B1, 리보플라빈은 B2. 아니 왜 이름을 헷갈리게.... 일반적으로 환타지라는 장르를 생각하면 화이어볼이 나오고 용이 날아다니고 오크가 지상에서 도끼를 휘둘러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환타지에서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작가가 설정한 세계관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맞아떨어져 돌아가면 그 모든 장르가 환타지인 것. 십이국기 같은것도 훌륭한 환타지고, 요즘 미드로 제작되고 있는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