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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제대로 울고 나면 그 슬픔은 정말 힘이 되기도 한다.뭐 한두번의 일은 아니지만, 새삼스럽군.
1. 어쩌다 보니 집에 와인이 몇병 쌓이게 되어서, 매일 조금씩 마셔보기로 했다. 뭐 반잔 정도면 딱히 건강에는 지장 없을거 같고, 이렇게 매일 조금씩 마시다보면 와인의 맛을 알게 될 지도 모르니... 이제 그에 어울리는 안주만 찾으면 되겠구나? 2014-01-28 2. 2012년에는 좀 건강해지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작년에는 건강따위 아무려면 어때 뭐 이런 느낌으로 살았던게 좀 있는것 같다. 올해는 다시 좀 더 건강해져야지. 그래도 다행인건 작년에 체중이 그닥 늘지는 않은듯. 최근에 체중계에 올라간 기억이 없으면서 이런 말을 적기엔 좀 신빙성이 없지만... 2014-02-03 3. SNS를 하다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지인의 얼굴이 화면 가득 나오는건 그닥 좋은 느낌은 아닌듯. 그렇다고 완전 차단할 수도..
목표라기엔 너무 거창하지만,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고 생각나는 대로 추가해야지. (잘 안되면 연말에 지워야지) 1. 체중 감량 (5kg)2. 책 읽기 (10권이상) - 현재 8권3. FreeBSD 잡지 기사 번역하기 (10개이상) - 현재 2개 이외에 사람 관계, 직업적 성과 등이 있지만 이것들은 내 마음만으로는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까 목표를 설정할 수는 없고, 최선을 다하고 잘 되기만을 바랄뿐.
2002년 쯤에 어딘가에 적었던 글을 그대로 가져와 봄. 얼마전에 만화영화 주제가들을 다운받았는데,오늘 무심코 목록을 보다보니 사랑의학교.mp3 가 보였다.그리하여 오랜만에 노래를 듣다가.. 겨우 하나를 알게되었다. 이건 저번에 윌리군이 적었던 얘기와 흡사한 주제인데,사랑의학교의 노래는 이렇게 시작한다.'오늘은 2라고 쓰고서 나는 잠깐 생각한다. 어떤 하루였나하고..' 어릴때 이 노래가사를 들으며 무척이나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왜 오늘은 '2' 라고 쓰냔 말이다. 그럼 어제는 '1' 내일은 '3'인가?도대체 무슨 뜻이지..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_-오늘 들으면서 겨우 깨달았다. -_-'오늘은' 이라고 쓰고서 생각한다는 내용이었다니..-------------------------------------..
나는 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인데, 무슨 비법같은게 따로 있는건 아니다. 그냥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으면 되는것. 그러니까 그냥 진심으로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으면 된다. '내가 잘 듣고 있다는 표시를 상대방에게 보여줘야지.' 같은 생각하지 말고 그냥 듣자. 당신이 목석이 아닌이상, 상대방이 진짜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이상, 당신이 잘 듣고 있다는걸 상대방도 이야기하면서 알게 되어 있다. '얘기가 끝나고 나면 한마디 해야지' 따위의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듣자. 다 듣고 나서 무언가 하고싶은 얘기가 떠오르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무언가 한마디를 하는것보다 그냥 잘 듣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나랑은 별 상관도 없는 얘긴데' 라는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뭐 그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