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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개인적으로 '최고의 만화'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슬램덩크입니다. 달리 설명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슬램덩크는 '최고의 농구만화'이기도 하죠. 제가 개인적으로 스포츠만화를 매우 좋아하고, 야구보다 농구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듯합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야구만화'를 꼽으라면? 저는 단연 를 선택합니다. 야구를 소재로 한 만화들은 참 많습니다. 그 중엔 최고의 만화들도 많죠.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는 H2라든지... 뭐 그렇습니다만 이것들은 최고의 만화의 대열에는 낄수 있어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야구만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슬램덩크는 최고의 만화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농구만화이죠. 작가의 농구에 대한 애정도 듬뿍 담겨있을 뿐더러, 농구의 모든 상황에 대한 표현력, 시합의 전개, 캐릭터들의 동작..
십이국기 1 - 오노 후유미 지음, 김소형 옮김/조은세상(북두) 요즘 라는 환타지 소설을 읽고 있다. 그 중 4부의 맨 끝에서 경국(慶國)의 왕이 복례(伏禮)를 폐지하며 신하들에게 한 말을 아래에 옮겨본다. 참고로 아래의 말에 나오는 쇼코우는 한 못된 지방관리의 이름이다. "지위로 예의를 강요하며, 남을 짓밟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자의 말로는 쇼코우의 예를 볼 것까지도 없이 명확하겠지. 그리고 또한 짓밟히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도달하는 곳 역시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의 노예도 아니야. 그런 것을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냐. 타인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굴복하지 않는 마음. 불행을 만나도 좌절하지 않는 마음, 부정이 있으면 바로잡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짐승 앞에서 아첨하지 않는, 난 경의 백성..
평화로운 마을에 양치질 소년이 있었어요.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매일매일 양치질을 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아 심심해, 뭐 재밌는 일 없을까? 그래, 그게 좋겠다' 양치질 소년은 마을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을을 향해 힘껏 외쳤어요. "치약이 떨어졌다! 치약이 떨어졌다!" 사람들은 허겁지겁 각종 치약을 들고 소년의 집까지 달려왔어요. 소년은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며 말했어요. "치약이 바닥에 떨어졌어요. 히히히-"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다는 듯 소년을 바라보고는 돌아갔어요. 어느날 양치질 소년은 다시 장난을 치고 싶어졌어요. "치약이 떨어졌다! 치약이 떨어졌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또다시 각종 치약을 들고 달려왔어요. "치약뚜껑이 치약에서 떨어졌어요. 히히히히...
이 드라마의 에피소드 1에는 내가 좋아할만한 요소로 가득차 있다. 1. 웨스 멘델(Wes Mendell)역의 저드 허쉬(Judd Hirsch) Numb3rs에서 꽤 멋진 아버지역을 연기했던 저드 허쉬. 비록 이 에피소드에서 그의 출연은 아주 짧지만 멋지다. 그에게 어울리고. 앞으로 계속 나올것 같진 않지만.. 멋진 바톤 터치. 2. 조던 맥디어(Jordan McDeere)역의 아만다 피트(Amanda Peet) 아만다 피트에 대한 마지막 기억은 영화 아이덴티티. 그 전 기억은 매튜페리와 같이 나온 나인야드. 둘다 맘에 드는 역할인데다가, 이 아줌마가 나오면 나는 왠지 영화가 재밌다. 존쿠색이 나온 영화는 이유없이 맘에 들게 되는것과 같은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런 그녀가 여기에 나왔고, 중요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