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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어게인!! Again!! 1 - 쿠보 미츠루 지음/학산문화사(만화) 이 작가의 최대 히트작은 겠지만, 작가는 개인적으로 응원에 대해서 애착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 전작인 337박수!!에서 어느정도 알수 있듯이. 그래서인지 다음 작품인 모테키로 숨을 고르고 이 만화로 다시 돌아왔다. 일본에서는 10권정도까지 나온거같고, 한국에선 7권까지 나옴. 응원만으로는 흥행(or 이야기)의 요소가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약간은 진부하다고 느껴질수 있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가미했다. 하지만 작가가 늘 얘기하고 싶어하는, 진심으로 다른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가에 대한 건 그대로인듯 하다. 337박수를 재밌게 봤다면 이것도 재밌게 볼 수 있을듯.
1. 만약 잠깐동안 가능했던 그 옵션을 택했다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까. 내가 원하는 그 단 하나의 방향으로. 2013-09-17 2. 어머니가 장조림 싸놨으니 가져가라고 해서 들고 왔는데, 비닐을 겹겹이 싸놓으신 거라.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비닐봉지의 향연... 아, 마트료시카 같은 母情이여. 2013-09-21 3. 원래부터 내가 나쁜놈이었지만, 점점 더 나쁜놈이 되고 있는 것 같다. 2013-09-25 4. If you can't stand the heat, get out of the kitchen. 2013-09-28 5. 로또같은걸 살때면 늘 드는 생각인데, 김치국은 언제나 달콤한것 같다. 심지어 어느정도 알고 마시는 것일지라도. 2013-10-15
인터넷 게시판들을 서핑하다보면 가끔씩 파이어되는 주제 중 하나가 빠른 년생 이슈가 아닐까 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그 이슈는 그 사람 개인의 성격이나 태도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이 평소에 어떻게 처신하느냐의 이슈인데, 그 이슈가 발현되는 배경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런게 빠른 년생이었을 뿐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다. 내 말은 대부분이 그렇다는 거... 가장 문제를 따지면 빠른 년생 제도 자체가 문제. 그 문제있는 제도 하에서 다들 12년간을 생활해오니 각자 쌓일게 쌓여서 파이어되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런데 항상 결론은 왠지 빠른 년생이 가해자이며 나쁜놈이 되는듯 하여, 나도 한 사람의 빠른 년생으로서 빠른 년생을 옹호하는 글을 몇자 적어보려고 ..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2357.html 망할 카드사들...
배드 사이언스 - 벤 골드에이커 지음, 강미경 옮김/공존 주로 의학 관련해서, 근거없는 대체요법이나 사이비 약품 등등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비판하고 파헤치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표지에 보면 '영국 아마존 논픽션 베스트셀러 1위'라고 되어 있는데 그럴법도 한게, 아마 영국에선 나름 유명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들을 마구 깐다. 무슨무슨 박사라며 티비에 나오는 누구는 사실 박사가 아니라는 사실부터 시작해서... 아마 내가 영국 사람이었다면 매우 흥미롭게 읽었을 책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단지 여기서 언급하는 여러 과학적인 내용만 의미가 있을 뿐이었고, 그 자체로도 나쁜건 아니지만 좀 아쉽달까... 뭐 그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