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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1. 그래 내려가자 심해로. 천천히. 천천히. 나와 어울리는 공간으로. 아주 깊고 깊어서, 빛이라는 존재를 아예 몰랐다면 전혀 아프지 않았을 그 어두운 곳으로. 아직도 눈물은 멈추지 않지만, 멈추길 기다리다가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끌어안고 가자. 내가 시작한 거니까. 눈물을 흘릴지라도 후회는 하지 말자. 어차피 그 어둠속에서는 눈물도 후회도 보이지 않겠지만. 2012-07-11 14:40 2. 요즘 헤나 문신 스티커? 뭐 그런걸 종종 붙이는데, 이게 은근히 맘에 든다. 평균 지속 기간은 4-5일 정도 인듯. 주로 팔에 붙이는데 내가 이런걸 좋아하나보다 라는 생각을 하는중. 다 떨어지면 또 사서 종종 붙이고 다녀야겠다. 여름동안 만이라도 ㅋㅋ. 2012-07-12..
http://slownews.kr/4324 나는 에코를 매우 싫어하므로...
표준 전쟁 - 톰 맥니콜 지음, 박병철 옮김/알마 에디슨이 끝까지 밀어붙였던 직류(DC)와, 당시의 기술로는 극복할 수 없었던 직류의 한계때문에 나온 교류(AC)사이에 있었던 전쟁에 관한 이야기. 사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전쟁이지만 표준전쟁이라는 약간은 고상한 이름으로 행해졌던 여러 일들(때로는 고상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 테슬라의 얘기도 약간 나오지만 그닥 많이 나오지는 않음. 어쨌거나 꽤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의 동물실험 부분은 눈살을 찌푸릴 사람들이 꽤 있을듯...
1. 사실 이게 잘한 결정인지 맞는 길인지 지금의 나로서는 전혀 알 길이 없다. 단지 처음부터 한발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마지막 남은 길일뿐. 2012-07-02 19:10 2. 주말을 포함하면 4일째 운동을 안했다. 뭐 어쩌다보니... 라는게 핑계사유. 좋지 않다. 당장 이렇게 모든 일에 의욕이 없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하는 것도 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기분이다. 그래도, 어쩔수 없지. 2012-07-03-22:50 3. 또 긴 하루의 시작. 2012-07-04 06:50 4. 점심시간에 불지옥 벨리알 잡는데 성공. 템은 체력 3만. 공격력 3만. 올저 3백 정도... 브레스는 그냥 연막으로 피해야지 하고 생각한게 주효한듯. 물론 한번에 잡은건..
공학적 글쓰기 - 김혜경 지음/생각의날개 공학적 글쓰기라는 이름의 글쓰기 전략이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표지인데, 그런 내용이 아니라 공학계통에 있는 사람들이 글을 쓸 일이 필요할때(논문이라든지), 어떻게 써야하는 지를 설명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사기전에 기대했던 건 무언가 공학적인 작법이 있어서 그에 따라서 예를 들어가며 하나씩 단계를 진행하는 그런 것이었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다. 특별히 기억나는 내용은 없고 좋은 말만 써있음. 훌훌 넘기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