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544)
Indescribable Place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2136.html
http://openweb.or.kr/?p=5169 예전부터 진중권은 '모두까기 인형'이라고 생각했었다. 그 까는 대상이 나와 반대편에 있을때는 시원하지만, 나와 같은쪽에 있는 사람을 깔때는 편치 않은 그런 존재. 하지만 깔때는 항상 논리적인 이유를 근거로 들었고, 그것이 진중권의 포지션을 결정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요즘 들리는 바를 보면 완전 막나가고 있는것 같다. 예로부터 자기가 모르는 것에 관해서는 말을 아껴야 하는 법일진대...
가볍게, 웃다가 온다는 기분으로, 맥주 한캔 하고 보면 딱 좋은 영화. 내용에 대한 얘기는 살짝 접어둠. 1. 저 포스터의 장면은 영화에는 없다. 저 장면 언제 나오나 기다리지 말것. 2. 항상 이런류의 영화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도와주는 착한 친구들이 있다. 평소에 친구관리를 잘하자. 3. 중간에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저걸 찍어준건 누구지?' 하는 의문을 갖지 말자. 4. 지진희 최고. 5. 후반부에 '나는 겨드랑이털을 사랑했습니다'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왠일인지 나는 웃지 못했다.
뇌 마음대로 - 코델리아 파인 지음, 송정은 옮김/공존 개인의 무의식적인 영역에서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주로 얘기하는 책. 자기 자신은 초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읽어봄직하다.
1. 무언가를 축하한다든가 하는 경우에, 친한 남자들 사이에서는 종종 길게 얘기하기 보다는 최대한 압축해서 얘기하는 것이 더 마음을 잘 전달한다고 생각되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건 아무래도 긴 미사여구에 오히려 부담을 갖는 편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꽤 이런 표현에 익숙해 있는 편이다. 최대한 상대방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면서 나름의 마음은 전달(한다고 생각)하는 표현에. 그러나 너무 과신한 나머지 오히려 성의없는 표현을 남용했던 적도 있었다. 내가 어떻게 생각했던지 간에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렇지 않는다면 실패한 커뮤니케이션이 아닌가. 게다가 남자랑 여자는 다르고. 반성할 일이다. 이런 저런 잘난척을 해도 아직 멀었다는 얘기. 2012-02-25 14:00 2. 오늘 집에오는데 간만에 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