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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Stick 스틱! -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웅진윙스 어떤 메시지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어떤 메시지는 금방 잊혀지는 걸까? 에 관한 책이다. 그러니까 막대기의 스틱이 아니라 스티커의 스틱이다. 착 달라붙는 메시지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괜찮다. 광고카피, 프리젠테이션, 교사, 영업 등등 사람들에게 착 달라붙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한 번 쯤 읽어두는 것도 좋을듯.
그 사이에 이 정도 일드를 달려주었다. 게임이 시들해지니까 드라마를 달리게 되는구나... 먼저 여왕의교실! 내용같은건 다 생략하고, 담임선생님 역에는 아마미 유키, 초등학생들중 메인은 시다 미라이 가 맡았다. 내용이 너무 살벌해서 그런지, 매회가 끝나고 주제가가 나올때는 밝은 얼굴의 아마미 유키를 볼 수 있다. 주제를 한 마디로 정한다면, '교육이란 넘을 수 있는 허들을 계속해서 준비하는 것' 정도? 아마미 유키 연속! 사실은 초등학생이 대거 등장하는 드라마를 보고나니 귀염둥이가 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다가 토다에리카가 나온 보스를 선택. 그다지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조금 실망. 여왕의교실에서의 아마미 유키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여기서는 느낌이 좀 덜했다. 좀 오래된 작품으로 넘어가서 GTO. 역시 소..
사와지리 에리카라는 배우에 대해서 아는건 뭔가 구설수에 오르내렸다는 점 뿐이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생각했다. '뭐야 귀엽잖아...' 어차피 나랑 사귈것도 아닌 사람인데, 빨리 드라마에 복귀하기를 바란다. 야마다 타카유키는 H2에서 히로역을 맡았었는데 덕분에 나의 미움을 샀던 녀석. 하지만 백야행을 보고 약간 마음을 풀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왜 히로역을 맡았는지 알게 되었다. 어떤 의미에선 여기서 더 히로같은 연기를 했다고 생각함.
드래곤 라자 8 (10주년 기념 양장) - 이영도 지음/황금가지 10년만에 다시 잡았다. 아니, 나도 하이텔에 연재될때 읽던 좀비중 하나였으니까 10년이 더된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군. 그리고보니 이게 10주년 기념 양장판이니까 확실히 10년은 더 됐다고 봐야겠구나. 암튼 다시 책장을 넘기는데 내용이 정말 하나도 기억 안나는것이다. 생각나는건 후치와 이루릴이라는 이름이 있었다는 것 정도. 확실히 10년 이상 지나니까 이런 맛이 있구나. 훅 빠져들어서 4일만에 다 읽어버림. 그리고, 그 때 읽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20대의 드래곤라자와 30대의 드래곤라자는 다르구나. 이 느낌을 기억해뒀다가 40대에 다시 읽어보련다. p.s. 아 그리고 왜 그 후에 후치의 이야기는 더 나오지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