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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사카타 노부히로 원작. 나카하라 유 그림의 입니다. 개인적으로 만화를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만화책을 그다지 많이 사는 편은 아닙니다. 뭐 그것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어떻게 하다보니 그리 되었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정말 사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아마도, 까다롭고 독특한 기준을 세우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힘든 기준을 통과한 첫번째 작품은 였습니다. 달리 설명하지 않아도 이 만화는 한국 만화계에 있어서 엄청난 역할을 했죠. 그 이후 지금까지의 스포츠신문에 연재된 만화들중에 누들누드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두번째로 통과한 작품은 최고의 농구만화로 꼽는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물..
카리브해의 유명한 관광지인 네덜란드령 세인트마틴이란 섬에 위치한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 섬은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섬이며, 두나라가 반반씩 나누어 관리한다고 한다. 공항 및 케러비안 크루즈 항구(Philipsburg)는 네덜란드령에 있는듯. 비행기가 눈앞을 통과할때 자세히 보면 비행기 아래의 해변에 사람들이 있는것이 보인다. 여간한 강심장 아니면 그 해변에서 놀긴 어려울듯... -_-;;
트루먼 쇼 이후에 짐캐리는 종종 진지한 영화들을 찍는데, 2004년작인 이터널 선샤인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굉장한 코미디 재능때문에 가려져 있는 연기력을 간간히 찍는 이런 영화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짐캐리는 멋지고, 케이트 윈슬렛도 예쁘다. 커스틴 던스트도 괜찮게 생각하는 배우이고, 감각적인 느낌의 영상과 참신한 시나리오로 기억과 마음에 대한 생각들을 잘 담아낸 영화. 깔끔한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자, 이번엔 카드게임입니다. 우리가 그냥 보드게임으로 부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보드와 같은 컴포넌트가 있는 보드게임과, 카드로만 즐길수 있는 카드게임 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보난자는 그림에서 보다시피 카드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카드게임입니다. 보난자는 한마디로 콩을 밭에 심고, 수확해서 금화를 모으는 게임입니다. 금화를 많이 모으는 사람이 승자가 되지요. 각각의 카드는 다양한 종류의 콩인데요. 한 밭에는 한 종류의 콩만 심을수 있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콩을 트레이드하고, 콩을 심고, 수확해서 금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끈끈한 우정을 느낄수 있지요. ^^ 아, 그런데 금화는 어디에 있냐구요? 그건 한번 해보시길. '앗 여기에 금화가?' 라고 감탄하게 될겁니다. :) 마지막으로 이름의 유래. 영..
플로리다 말린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관록의 양키스를 깨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에서 12년을 뛰었으나 한번도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한뒤, 플로리다로 이적한지 1년만에 우승을 거머쥔 이반 로드리게스(Ivan Rodriguez)를 보며 최고의 농구만화 슬램덩크에서의 채치수를 연상한건 나 뿐이었을까. 그의 명대사가 기억난다. 해남을 구름 위에 떠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손을 뻗쳐도, 뛰어올라도, 우리들에겐 닿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실적으로 보면 확실히 그렇다. 과거의 실적으로 보면 해남과 우린 하늘과 땅 차이다. 하지만 난... 난, 언제나 잠자기 전에 이 날을 생각해 왔다. 북산이... 도내왕자, 해남과 전국대회 출전을 걸고 싸우는 것을 매일밤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