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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cribable Place
자 이번에는 이것입니다. 대략 한달하고 2주정도 걸렸네요. 항상 들고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느라 피스가 꿈틀꿈틀거리지만 그냥 귀엽게 보십쇼. ㅋㅋㅋ 이걸 맞추느라 맥주 브랜드별 디자인을 대충알게됨; 얼마나 기억할지는 몰라도... 다음은 내껀 아니고 동료가 산 고흐가 되지 않을까 싶음. p.s 그냥 이대로 하긴 뭐해서 랩을 지어봤습니다.매일 밤 나의 마음은 블루맥주를 마셔도 기분은 별루흐르는 눈물은 퍼즐조각의 glue하지만 아직 내 마음은 1루
1. you already found it in someone. but I haven't yet, i can't now, i won't for a while. 2012-04-03 19:302. 그 안에 담긴 마음을 내가 모두 알수는 없지만, 내가 느낄수 있는 만큼의 마음만으로도 고마왔음. 아, 전날의 목소리도. 2012-04-03 21:003. 어디선가 무료로 동맥경화검사를 해준다고 해서 받았는데, 무슨 기계에 손가락을 끼워넣으면 혈관 나이를 측정해준다고 한다. 암튼 내 혈관의 나이는 딱 내 나이 만큼이라며 정상이라고 하는데 좀 불만. 대여섯살 정도 어리게 나올줄 알았는데... 운동 좀 해서 다음에 검사 받을때는 깜짝 놀랄정도로 해주겠어. 라는 의욕이 갑자기 생겼다. 2012-04-05 11:004. 아..
1. 두어달 전에 다시 시작한 studio 60 on the sunset strip 정주행을 좀 전에 완료했다. 처음으로 본건 2007년인데,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감성으로 봐서 그런지 완전히 새로운 느낌... 마지막편에서는 좀 많이 울었음. 특히 해리엇의 대사 I'm the one person always. 에서... yeah, you're the one person always. 2012-04-01 12:302. 지난 대화를 종종 되새기며 읽는 편이다. 읽다보면 다시금 깨닫게 되는게 많이 있달까. 나에 대해서도 상대편에 대해서도. 가끔은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는듯. 여러모로. 2012-04-01 18:303. 나름 차분한 사람이라고 여겼는데, 요즘은 기복이 있는 편이다. 어느 날..
1. 내가 제일 잘 할수 있는건 기억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대한 기억하려고 했고 결국엔 도움이 될거라 믿었건만. 이제 그 기억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2012-03-30 07:10 2. 가슴 한켠에 무언가 박혀있는 듯한 이 기분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2012-03-30 13:45 3. 뭐야 세개 다 오늘 쓰는 글이네... 이제 넘쳐나는 것들은 비공개로 쏟아내야 될것 같다. 더이상 이것들을 내 가슴안에 담아둘 방법을 찾지 못하겠다. 넓은 가슴인줄 알았더니 좁디좁은듯. 2012-03-30 22:30 4. 이런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2012-03-31 07:30
1. 애초부터 너무 밝은 햇살이었다. 깊은 바다에 있다가 막 올라온 물고기에게 그 햇살은 매우 환했고, 따뜻하고 포근했다. 누가 그 햇살에 매료되지 않을 수 있을지. 꿈을 꾸듯 몽롱한 얕은 바다. 짧고 달콤했던 꿈. 이제는 다시 내려갈 때가 온 느낌이다. 예전의 깊이는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소리는 새어나가지 않고 어지간한 모습은 드러나지 않을, 그러나 희미하게나마 햇살은 느낄수 있는 그런 깊이로. 하지만 과연 그 곳에서, 다시 올라올 수 있을까? 2012-03-26 23:10 2. 정확히 같진 않겠지만, 그때와 상황이 반대인 것 같은 느낌. 당시의 내 심정을 헤아려보면, 우선 미안함. 무언가 도움이 되고는 싶지만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되는지 알 수가 없음. 이건 괜찮을까? 저건 괜찮을까? 뭘 하려해도 망설..